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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조문 예절, 기독교인의 장례

지인이 교회에 다니는데, 부고를 받으셨나요?

하늘 나라로 어떻게 갈까요?

 

가까운 지인이나 그 가족이

주님 품으로 가셨다는 소식을

문자로 접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헤어지는 건 매우 슬픈 일인데요.

어떻게 조문을 하는게 좋을까요?

 

고인의 유언, 가족의 뜻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남겨진

가족,지인,방문객이

모두 구원받아

하늘나라에서 만나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의 장례식에 참여함은

죽기 전에 그들이 남겨놓은 메세지를 듣고

존중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해야합니다.

성경은 장례식에 대해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이는 그것이 모든 사람의 마지막이며

살아있는 사람이 그것을 자기 마음에 유념할 것이기 때문이라.'(전도서 7장 2절)

 

중요한 예절 - 장례 예배에 참여

가족을 주님 품으로 떠나 보낸 가족들은

크게 슬퍼하지 않습니다.

 

조금 후에 다시 만나게 될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먼저 떠난 분과 남겨진 가족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방문객들이 똑같이 흙으로 돌아간 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란?


사람은 누구든지 죄인으로 태어났기에,

죽음을 피할 수 없고,

 

죽어서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받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죄를 제거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값을 다 지불하시고

3일만에 다시 부활하셨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구세주로 마음에 영접하면

누구든지 구원받아 하늘나라에 가게 된다는 소식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입니다. 

 

 

장례식장에 참여하여 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듣고,

지옥에 가지 않고,

 

하늘나라에서 고인과 함께 만나고

영원히 살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장소가,

 

그리스도인의 장례식장인 것입니다.

 

예배 참여 후의 절차


1. 고인의 영정에 절을 하지 않습니다.

 

또한, 분향을 하지 않습니다.

유가족들이 준비한 꽃으로 헌화를 하시고,

곡을 해서는 안됩니다. 영원히 헤어진 것이 아니라, 잠시 이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상주에게는 목례로 인사합니다.

 

가끔 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목례로 가볍게 인사하며 위로합니다.

상주가 절을 하지 않는다고 미리 안내하여,

가끔 헌화만 하고 그냥 나오시는 분이 있다고 알고있는데, 상주에게 가벼운 인사말이라도 건네고,

포옹이나 악수를 하는것이 예의입니다.

 

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말은 안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하는 말은, 불교식 용어로써, 성경적으로도 말이 맞지 않습니다.

'명복'이라는 말 자체가 불교에서부터 내려오는 말입니다. 

냉정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죽음 뒤에 복을 빌어주는 일은 아무 효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고인을 모독하는 말이 될 수 있으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이 가족에게 주는 위로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데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데살로니가전서 4장 18절)

 

이 말씀을 근거로 하여 자유롭게 위로 하시면 됩니다.

그들은 죽은 게 아니라, 주님과 잠시 함께 있고,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실때에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이 소망에 함께 참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